반응형


개기월식(皆旣月蝕, Total Lunar Eclipse)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(umbra)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입니다.
쉽게 말해, 태양-지구-달이 일직선으로 놓일 때 지구가 태양 빛을 가려 달이 가려지는 천문 현상입니다. 🌕
🔭 개기월식의 특징
- 붉게 보이는 달 (블러드 문, Blood Moon)
-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 속에 들어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, 붉은빛을 띱니다.
- 이는 지구 대기에서 태양빛이 굴절되며 파장이 긴 빨간색 빛이 달에 닿기 때문입니다.
- 일출·일몰 시 하늘이 붉게 보이는 원리와 같습니다.
- 진행 단계
- 반영식(Penumbral Eclipse) –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에 들어가며 어두워지기 시작
- 부분식(Partial Eclipse) – 본그림자에 일부 들어가며 달의 일부가 잘려나간 듯 보임
- 개기식(Total Eclipse) – 달이 전부 본그림자 안에 들어가 붉은빛을 띰
- 부분식 종료 – 그림자에서 서서히 벗어남
- 반영식 종료 – 원래 밝기로 돌아옴
- 안전성
- 태양을 직접 보는 일식과 달리, 월식은 맨눈으로 보아도 전혀 해롭지 않습니다.
- 망원경이나 카메라로 관측하기에도 적합합니다.
📅 개기월식은 언제 볼 수 있을까?
- 매년 0~3회 정도 전 세계에서 발생합니다.
-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매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, 태양·지구·달이 정확히 일직선에 놓여야 관측할 수 있습니다.
- 한국에서도 대체로 2~3년에 한 번 꼴로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.
🌍 최근 & 다가오는 개기월식 (한국 기준)
- 2025년 9월 8일 새벽 → 한국 전역에서 관측 가능 (약 83분 동안 지속)
- 2026년 3월 3일 → 아시아 지역에서 관측 가능 예정
- 이후에도 약 2~3년 주기로 찾아옵니다.
📸 관측 & 촬영 팁
- 눈으로만 봐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음.
- 카메라 촬영 시 삼각대 + 망원렌즈를 활용하면 붉게 물든 달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.
- 주변 빛이 적은 도심 외곽, 고지대에서 관측하면 더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.
👉 정리하면, 개기월식은 단순히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 아니라, 지구와 태양, 달의 정렬로 만들어지는 우주의 장엄한 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. 🌌
반응형
'오늘의 키워드 > 데일리 키워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브리오슈 식빵 (0) | 2025.09.09 |
---|---|
저당 땅콩버터 절편 (1) | 2025.09.09 |
추석 선물 세트 트렌드 종합 (0) | 2025.09.08 |